[뉴스핌=김양섭 기자] 네이처셀은 28일 "지방줄기세포 공배양 기법 개발로 수정란 발달률 향상을 통해 불임치료 기술의 가능성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고 밝혔다.
네이처셀은 "서울대 이병천 교수팀에 따르면, 개 지방줄기세포를 분리 및 배양하여 초기계대, 후기계대의 세포로 구분 후 돼지의 단위 생식란과 공배양 실시한 결과 초기계대의 지방줄기세포 공배양 시 배반포 형성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네이셀측은 "초기계대의 지방줄기세포 공배양 기법으로 세포사멸이 감소돼 돼지 단위생식란의 발달률을 향상시켰으며, 배반포에서 세포사 관련 유전자인 Bax, Bak, Caspase-3, P66shc, PCNA, p53의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셀(대표이사 권순미)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이병천 교수팀이 지난 8월 공동연구계약을 통한 첫 번째 결과이며, 지난 17일 열린 대한수의학회 추계 심포지움에서 발표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