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을 앞두고 보합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28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0.74포인트, 0.04% 오른 1932.65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시작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3차 양적완화(QE3) 종료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결과를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자산매입은 종료 가능성이 높겠지만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있어 굳이 매파적인 입장으로 의견이 쏠리지 않을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본격적인 출구전략에 있어 유보적인 톤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44억원, 24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99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에서 매도세가 나오며 전체 45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은행, 유통, 건설업, 서비스업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통신업, 보험, 전기가스업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포스코가 2% 이상 빠지고 있고, 기아차와 현대차, 삼성전자, 신한지주도 동반 하락세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28포인트, 0.41% 오른 562.20포인트에 거래되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