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투수 소사가 27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 타선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넥센과 LG는 27일 오후 6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대망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돌입했다. 이날 넥센의 염경엽(46) 감독과 LG의 양상문(53) 감독은 각각 소사와 우규민을 선발로 내세워 1차전 사냥에 나섰다.
넥센은 올해 프로야구 사상 7년 만에 정규시즌 20승(6패)을 기록한 앤디 밴헤켄 대신 소사를 선택했다. 올해 5월 브랜든 나이트 대신 넥센에 합류한 소사는 20경기에 선발로 나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소사를 상대할 LG로서는 150㎞가 넘는 소사의 빠른 공을 얼마나 빨리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로테이션 상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출격에 나선 LG 우규민은 지난 22일 NC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바 있다. 나흘을 쉬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선 LG 선발 우규민은 올 시즌 11승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200안타를 돌파한 기록의 사나이 서건창은 이날 플레이오프 1차전 1회에서 우규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양팀은 1회말 현재 0-0으로 비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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