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입찰 결과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사로 선정됐다.
24일 가스공사가 발표한 LNG선 사업 최종입찰 결과에 따르면 한국형 저장탱크(KC-1)를 탑재한 LNG선 2척은 SK해운이 운영선사로, 삼성중공업이 건조 회사로 결정됐다.
KC-1이 탑재되지 않는 일반 LNG선 4척 중 2척은 현대LNG해운이 운영선사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회사로 정해졌다. 나머지 2척은 대한해운이 운영을 맡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다.
완공된 선박은 2017년부터 20년간 미국으로부터 매년 280만t의 셰일가스를 운송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