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중유 실증, 태양광발전소 건립 등 환경보전 앞장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 제주화력발전소가 24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2014년도 녹색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정연만 환경부차관,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4회를 맞이한 녹색기업대상은 환경부 주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며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경영 유도를 위해 환경부가 지정한 201개 녹색기업을 심사해 포상하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환경정책 참여현황,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자원ㆍ에너지 관리, 환경오염물질 관리, 사회ㆍ윤리적 책임 등 다방면의 이행실적에 대해 3단계에 거친 검증과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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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순 제주화력발전소장(왼쪽)과 김희찬 차장이 24일 '녹색기업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또한 제주도내 최대 용량인 1.2MW급 태양광발전소의 건립 및 운영, 발전설비 효율 향상 등 온실가스 최소화를 위한 노력과, '바다 숲 조성사업'을 통한 바다 생태환경 복원운동 등 사회적책임의 이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재순 제주화력발전소장은 "제주화력이 업무 수행의 모든 분야에서 환경을 먼저 고려해 사업소를 운영한 점이 오늘의 결실로 맺어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주화력발전소는 현재 운영 중인 발전사업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제주시 한림읍에 21MW 용량의 풍력발전소 건설과 청정에너지인 200MW급 LNG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