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7종목, 코스닥 9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우가 '후강퉁' 제도 시행을 앞두고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후강퉁'은 홍콩과 중국 상하이 주식시장의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제도로 오는 27일 시행될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다.
동부건설과 동부CNI는 동부제철이 채권단과의 자유협약약정(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동반 급등했다. 산업은행은 전날 동부제철과 경영정상화 계획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우양에이치씨가 3분기 양호한 실적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양에이치씨는 3분기 영업이익 60억4600만원으로 전년대비 56.8%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0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4% 증가했다.
포티스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고 바이오랜드는 SKC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뛰었다.
국내 증시에서 이 외에 산창, 디올메디바이오, 이필름, 휘닉스소재, 영진코퍼레이션, 젬백스테크놀러지, 크로바하이텍, 아이넷스쿨, 알에프텍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울트라건설, 울트라건설우, 디지틀조선, 데브시스터즈, 잘만테크 등 5종목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잘만테크는 모뉴엘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고 울트라건설은 매매거래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코스피시장에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