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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영의 거침없는 독설이 화제다. [사진=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캡처] |
'풀하우스' 황인영, 독설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배우 황인영(33)의 독설이 폭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는 '연예계 절친'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 가수 김원준, 배우 박광현, 황인영, 정가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황인영의 절친으로 출연해 황인영의 독설에 대해 폭로하기 시작했다.
정가은은 "황인영이 할 말만 하면 다행인데 굳이 안 해도 될 말까지 너무 직설적으로 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며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 도중 '넌 성적 매력이 없어'라고 해 상처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지민은 정가은의 말에 공감하며 "내게는 '개그우먼이 왜 재미가 없어?' '연예인 병 걸렸네'라고 했다. 또 허경환과의 열애설에 '쟤는 남자관계가 너무 복잡해'라고 하더라.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황인영은 "많이 말하고 길게 말하는 걸 싫어한다. 괜히 돌려 말하는 시간도 아깝다. 그냥 느끼는 대로 말해주는 게 나은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황인영은 MC 이경규에게도 독설을 마다하지 않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인영은 "처음 뵈었을 때가 '전파견문록' 당시였는데 진짜 못됐더라. 방송을 쭉 지켜봤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도 진짜 못되게 하는구나. 저 사람은 못된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며 "계속 그러니까 나이가 들면서도 그런 인상이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인영 독설, 진짜 막말한다" "황인영 독설, 다른 사람들은 상처입는데" "황인영 독설, 이경규도 못 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