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獨다임러, 테슬라 지분매각으로 5년만에 1500% '대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기 투자자금 5000만달러…현금 7억8000만달러 유입

[뉴스핌=김성수 기자] '벤츠'로 유명한 독일계 럭셔리 자동차업체 다임러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모터스(이하 테슬라)의 지분을 매각해 초기 투자자금의 약 15배 정도의 수익을 회수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다임러는 지난 5년 여간 보유한 테슬라 지분 약 4%를 7억8000만달러에 모두 처분했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다임러가 지난 2009년 테슬라에 초기 투자했던 5000만달러와 비교할 때 대략 15.6배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 최근 4년간 테슬라 주가 추이>
이번 다임러의 지분 매각 결정은 그간의 투자 수익을 확정지으려는 목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다임러가 보유한 테슬라 지분은 올해 뉴욕증시 급등으로 한때 10억달러(약 1조540억원) 수준을 넘어서기도 했다.

다임러는 지난 연말까지만해도 테슬라 주식을 최소 3년 더 보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당시 다임러는 향후 3년간 테슬라의 주가변동에 따른 손실을 헤지하기 위해 칼라(collar)라는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 급락 등으로 현재까지의 주가 상승도 충분하다고 판단해 초기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테슬라는 상장 이후 주가는 한때 10배 가량 상승했고, 연초대비로도 약 56% 상승, 시가총액은 290억달러 규모에 이른다.

보도 웨버 다임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테슬라에 투자해 얻은 수익에 만족하고 있다"며 "지분 매각 후에도 테슬라와의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해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이번 매각으로 7억8000만달러달러의 현금흐름이 발생하며, 올해 영업이익(EBIT)도 비슷한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다임러 측은 "테슬라 지분을 매각해 얻은 현금은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임러는 앞으로도 테슬라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할 방침이다. 테슬라는 다임러에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다임러는 테슬라로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B 클래스 전기차와 스마트 포르투 전기차(EV)에 들어가는 모터와 배터리를 계속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디터 제체 다임러 이사회 의장 겸 메르세데스 벤츠 대표는 "우리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테슬라는 이러한 계획을 진행함에 있어 든든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반면 테슬라 측은 이와 관련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