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LF(대표 구본걸)의 대표 브랜드 ‘레오나드(LEONARD)’가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2015 S/S 패션쇼를 선보이고 특별 공연을 진행했다.
LF가 2009년부터 전개해온 레오나드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전 연령대의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로 여성복뿐만 아니라 스카프, 액세서리, 향수 등에 이르는 토털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레오나드는 독창적인 핸드프린트 기술로 다양한 꽃무늬를 활용한 패턴을 선보이는 한편, 20가지 이상의 컬러를 조합한 원단을 개발해 서양적인 화려함에 동양적인 신비감이 조화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든 프린팅 작업은 디지털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철저하게 아티스트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명성이 높다.
이번 2015 S/S 레오나드 패션쇼는 1960년대와 70년대를 배경으로 ‘꽃으로 둘러 쌓인 아름다운 여성’을 주요 테마로 펼쳐졌다. 레오나드의 대명사인 화려한 색깔의 실크 소재 프린트는 섬세하고 정교한 수작업으로 완성되어 다양한 아이템 곳곳에서 활용되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오버 사이즈 데님 점프수트에서부터 비키니까지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의 활용과 예상치 못한 소재의 조합이 돋보였다. 쇼의 오프닝에 등장한 국내 탑 모델 송경아가 입은 오버사이즈 점프수트는 데님과 레이스가 과감하게 믹스되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