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김응용 감독의 퇴임 이후 거취가 주목되는 김성근 전 고양원더스 감독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성근 전 고양원더스 감독의 거취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급기야 김성근 전 감독을 대전에서 봤다는 목격담까지 화제를 모으는 상황이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전에서 김성근 전 감독을 목격했다는 네티즌 제보가 올라왔다. 대전은 한화이글스의 연고지다.
김성근 감독에 쏟아지는 관심은 이날 커뮤니티뿐 아니라 인터넷 전체를 달궜다. 지난 17일 김응용 감독이 떠나면서 공석이 된 한화이글스 사령탑에 김성근 전 고양원더스 감독이 부임해야 한다는 한화팬들의 요청이 일단 팬사이트에 빗발쳤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김성근 감독이 종일 올라왔다.
김성근 감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한국프로야구 3년째 꼴찌인 한화의 체질개선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세 시즌 내리 꼴찌를 기록한 한화를 두고 한화팬은 물론 야구팬들이 체질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20일 한화이글스 팬페이지 내 ‘TALK수리’ 게시판에는 김성근 감독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화팬들은 김성근 감독 영입을 강하게 요구하는 한편, 코칭스태프 개편도 요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