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에볼라 확산이 주가에 주는 충격이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0일 "주가측면에서 과거 사스 및 신종플루 충격은 일시적이었다"며 "실물경기 측면에서도 사스 및 신종플루에 따른 충격은 미미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오히려 당시 카드사태, 금융위기 등의 복합악재 이후 반등시기와 맞물렸다"며 "에볼라가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과거와 유사하게 주가에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위원은 파급효과에 따라 소비심리 둔화가 예상돼 2차전지, 항공운송, 호텔·레져 업종 등에 피해를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