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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출연한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서로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사진=tvN `택시` 방송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개그맨 고명환(42)과 배우 임지은(41)이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 2탄으로 꾸며져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고명환은 "처음 만난 건 1998년 인가 1999년이다. 임지은 씨가 처음 출연한게 코미디 프로그램(MBC '오늘은 좋은 날')"이라고 첫 만남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너무 예쁘더라. 나이를 물어보니 동갑이더라"며 "친구라는 것을 핑계로 친해지자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임지은은 고명환의 첫인상에 대해 상반된 답변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은은 "당시 고명환은 촌스러웠다. 유독 사투리가 심했다"며 "대놓고 예뻐하는 눈빛이 부담스러웠다"고 폭로했다.
이어 임지은은 "애교도 있었고, 스킨십도 잘했다. 이상하게 밉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지은 고명환 부부는 7년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다 11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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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