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DMZ문화재단과 손잡고 오는 17일 영등포점에서 소외 계층 청소년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학, 취업 등 진로 상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뷰티, 잡화, 생활, 아동, 식품, 애견 등 전 장르의 70여개 유명브랜드가 참여한다.
에스티로더, 시슬리, 매일유업, 종근당, 한미약품, GS리테일, 아이코닉스, 풍년 등 각 장르의 브랜드들이 대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 소프트닝 로션 6만원, 시슬리 선스틱 8만원, 아이코닉스 퍼즐북 1만8000원, 퀸센스 후라이팬 1만1000원, 보르도&코냑 포도씨유(500ml) 6000원, 오라클 비비크림 1만원, 카페부나&모노빈 더치커피 1만6000원, 미카주얼리 명함지갑 3만5000원, 아베끄차차 오일 소스병을 1만원에 판매한다.
또 바자회의 재미를 위해 특별한 경매도 진행된다.
LG전자 42인치 풀 HD TV, 세탁기, 청소기뿐만 아니라 일본 여행 상품권 등 최초가격 40% 수준에서 시작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3000원 균일가전도 만나 볼 수 있다.
피크닉백(100개), 우산(100개), 패션토드백(300개), 김치통(50개), 아웃도어 양말(50개)을 3000원에 판매하며, 여러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인 2품목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으로 소외계층 청소년(다문화, 탈북청소년, 차상위)들에게 올바른 진로개발과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캠프 STAND UP'을 연다.
STAND UP 진로캠프는 오는 11월 영등포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과 함께 2박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한 진로 상담, 직업 체험, 명문대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세계 영등포점장 곽웅일 상무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을 선사할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