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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129득점, 역대 최다득점 신기록 달성…최다안타 신기록도 '-2' [자료사진=뉴시스] |
서건창은 1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득점을 추가해 올 시즌 129점째를 올렸다.
이로써 서건창은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이 1999년 세운 128득점을 갱신했다.
이날 서건창은 0-2로 뒤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다음타자 비니 로티노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28득점으로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세웠고 9회초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득점까지 올려 한시즌 개인 최다득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서건창은 이날 시즌 65번째 멀티히트로 역대 최다기록을 세운데 이어 이날 안타 2개를 추가해 시즌 195안타로 1994년 이종범(현 한화 이글스 코치)이 해태 타이거즈에서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안타(196개) 기록에도 한 개 차로 접근했다.
넥센은 124경기를 치러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서건창이 남은 4경기에서 안타 2개만 추가하면 이종범이 1994년 기록한 196안타를 넘어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대망의 200안타 까지는 5개를 남겨 놓고 있으나 현재 서건창의 타격감으로 보면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