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여건 악화"…등급은 AA로 유지
[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프랑스의 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S&P는 10일(현지시각) 프랑스의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프랑스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일련의 경제 지표들이 뜻밖의 내림세르 이어가면서 프랑스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유로존의 '병자'로 취급돼 왔다.
S&P는 "프랑스의 명목 및 실질 경제 성장세 부진을 감안하면 정부의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다만 S&P는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은 종전과 같은 AA로 유지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프랑스의 등급을 Aa1로 유지하면서 전망도 종전과 같은 '부정적'으로 유지했었다.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은 AA/A-1+로 종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