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2015년 상반기)을 통해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세종시와 SK간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는 이날 행사장소인 세종 농업기술센터에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계획을 발표하고 SK와 함께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자리를 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향후 세종시의 특성에 SK의 ICT와 에너지 역량을 결합해 세종시 연동면에 창조경제 마을을 구축하게 된다.
이곳을 통해 생산에서 유통·판매까지 농업의 6차 산업 전 과정을 ICT·에너지 기술과 융합한다는 전략이다.
세종시와 SK는 스마트 팜, 지능형 영상 보안, 스마트 로컬 푸드, 스마트 러닝, 새로운 모습의 에너지 타운, 영농기술 테스트 베드 제공 등 6개의 시범사업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 창출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 및 사회적 기업화, 젊은 귀농인 확대, 지속가능한 자립형 지역경제 기반 마련과,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농업기술 테스트 베드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창조경제의 방향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