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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뉴스] 여교사 2명, 16세 제자와 동침…美 전역 들썩

기사입력 : 2014년10월08일 11:32

최종수정 : 2014년10월08일 11:32

제자와 육체관계를 맺어 충격을 주고 있는 20대 고등학교 교사 레이첼 레스페스 [사진=케너 경찰당국]
[뉴스핌=김세혁 기자] 미국의 현직 고등학교 여교사 2명이 16세 학생과 삼각관계인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루이지애나 지역 언론들은 이 지역 데스트레한 고등학교 교사 셸리 뒤프렌(34)과 레이첼 레스페스(24)가 16세 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미국 전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초 관계가 들통 난 것은 학생의 자랑 때문이었다. 익명의 이 학생에 따르면 세 사람은 지난 9월12일 헬렌 콕스 고등학교와 축구시합이 끝난 뒤 레스페스의 아파트에서 3명이 동시에 성관계를 가졌다.

학생은 이튿날 등교하자마자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떠들고 다녔다. 황당한 사실은 급기야 학교 관계자의 귀에 들어갔고, 학교의 연락을 받은 경찰은 즉시 교사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루이지애나 주법 상 17세 미만 미성년자와 육체관계를 가지면 범죄에 해당한다”며 “교사 2명이 제자와 그런 짓을 벌였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셸리 듀프렌은 10년간 영어교사로 근무해 왔으며 자녀 셋을 둔 주부이기도 하다. 학교 측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일단 두 사람을 퇴직 처분했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 전역이 들끓고 있다. 미국에서는 알려진 것처럼 교사가 미성년 학생과 육체관계를 맺다 들통 난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교사 2명이 동시에 학생과 관계를 가졌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다.

데스트레한 고교의 한 학부모는 “미국 부모들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고에 무척 민감하다”며 “이번 사건은 총기난사, 마약, 폭력 문제보다 더 심각하다. 정부가 나서서 관련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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