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올해 매출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중소기업 올해 매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70%가 민간 소비 위축과 환율 불안 등으로 올해 매출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실시한 2014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326개사)의 70.6%(215개사)가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비슷(36.5%)하거나 감소(34.1%)했다.
중소기업들은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신규 판로개척과 기술혁신을 꼽았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로도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수출마케팅 지원 등 국내외 판로개척(35.9%)과 연구개발(R&D) 자금지원 확대 등 기술혁신(18.6%)을 가장 선호했다.
양금승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단기적으로 환율안정, 내수활성화, 규제완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 경제 언제 살아나나"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 경제정책 효과 없네"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