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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8일 그랜드 오픈

기사입력 : 2014년10월05일 13:4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 경기도 고양시에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고양터미널 복합Mall 내에 영업면적 1만8600㎡(5600평) 규모로 오픈하는 고양터미널점은 해외 및 국내 유명브랜드 200여 개가 입점하여 고양 지역의 새로운 쇼핑 중심지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고양터미널점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프리오픈을 거쳐 8일 그랜드오픈을 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경기 서북 지역에서 백화점 일산점,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중이며, 도심형 아울렛인 고양터미널점을 오픈함에 따라 유통채널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터미널점은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열 한번째 아울렛이다.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은 고양터미널 복합Mall의 지상 1층에서 4층까지의 공간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입점하며, 홈플러스(지하 2층), 메가박스(5~7층), CJ 푸드빌(지하 1층) 등 타유통업체들과 복합된 형태로 운영되는 점은 그간 롯데아울렛의 사례를 볼 때 이례적이다. 홈플러스 등과의 복합운영 방식은 패션 상품군 위주인 아울렛의 특성을 감안할 때 시너지가 크고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고양터미널점은 ‘10대 자녀를 둔 40대’ 인구가 많은 고양시의 상권 특성을 MD에도 반영하였다. 가족단위 쇼핑객, 특히 엄마와 아이의 방문빈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2층에 아동/유아 상품군과 여성의류를 함께 배치하였다. 또한 키즈카페와 베이커리카페도 2층에 배치하여 아이를 동반한 고객의 쇼핑편의를 극대화하였다.

아동/유아 Zone은 MLB키즈, 리바이스키즈 등을 비롯하여 도심형아울렛 중 최다인 20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30~40대의 선호도가 높은 아웃도어 매장도 K2, 블랙야크 등 16개가 입점하며, 노스페이스는 400㎡가 넘는 대형매장을 갖추고 정상가 대비 30~40% 할인된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밖에 애견샵 ‘이리온 펫 부티크’, 남성 명품 직수입 편집매장 ‘본 이탈리아’ 등도 입점한다.

8일 그랜드오픈에 맞춰 다양한 상품행사와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나이키/아디다스 초대전에서는 런닝화 3만 9천원 등 특가상품을 선보이고, 탠디와 소다는 여성화 6만9000원 등 균일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한편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닛산 쥬크 승용차를 1등으로 내걸고 경품행사를 진행하며, 11일(토)에는 오픈축하 콘서트도 열린다.

엄홍석 고양터미널점 점장은 “고양 롯데아울렛은 쇼핑과 문화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가족단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타 업체들과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렛 오픈을 통해 지역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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