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이준호 회장의 지분율 제고가 주가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으며 목표가는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위원은 1알 "NAVER는 NHN엔터테인먼트 보유 지분 전량(9.54%)을 이준호 회장에게 1158억원(주당 8만원)에 매각했다"며 "NHN엔터테인먼트 특수관계인 중 이해진 외 3인 등 NAVER측 특수관계인 지분 향방 등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주주의 지분율 제고에 대한 주식시장 고유의 우호적 센티멘털 등 여러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게 성 연구위원의 평가다.
성 연구위원은 "대주주 지분율 제고를 통한 경영권 및 리더쉽 강화가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모바일게임 이외의 신사업 투자에 대한 추진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6일 상장 예정인 데브시스터즈에 대한 지분가치도 반영해야한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