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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환경 캠페인 '씽크 블루 챌린지' 성료

기사입력 : 2014년09월30일 11:19

최종수정 : 2014년09월30일 11:19

<씽크 블루 챌린지 2014 한국 결선 대회>
[뉴스핌=우동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주최한 환경 사랑 나누기 캠페인 '씽크 블루 챌린지 2014(Think Blue. Challenge 2014)'가 지난 28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의 하일라이트인 에코 드라이빙 컨테스트에서는 골프 1.6 TDI 블루모션으로 공인 연비 대비 26.5% 높은 23.9km/l의 연비를 기록한 김윤준씨가 우승을 차지, 2015년 유럽에서 개최될 <씽크블루 월드 챔피언십>의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올해로 1회를 맞은 씽크블루 챌린지 캠페인은 환경을 생각하고 지키는 활동들이 의무감으로 실천하는 것이 아닌, 일상의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광안리 해변에 마련된 초대형 특설 무대에서는 바다 숲 가꾸기 기금마련 이벤트인 'Save Our Sea! 대형 퍼즐' 등 즐거운 이벤트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다채로운 환경 보호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바다 숲 가꾸기 기금마련 이벤트, 'Save Our Sea! 대형 퍼즐'에는 총 2,000명의 인원이 참가해 바다 사랑의 뜻을 나눴으며, 폭스바겐코리아는 추가 지원금을 합산해 총 1천만원의 성금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바다 숲을 늘려 연안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관리공단 강영실 이사장은 축사에서 "육지 환경뿐만 아니라 바다, 해양생태계까지 생각하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선도적 캠페인인 '씽크 블루 챌린지 2014' 에 우리 공단이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폭스바겐코리아가 환경문제를 위하여 그간 이루어 오신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해지고 발전해 나가실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에코 드라이빙 대회 <씽크 블루 챔피언십(Think Blue. Championship)>에서는 총 9명의 지역 예선 우승자가 참가한 가운데 천안지역 예선 1위로 참석한 김윤준씨(아우토반 VAG)가 23.9km/l의 기록으로 우승을, 김경성(아우토플라츠), 신충진(클라쎄오토)이 각각 23.66km/l, 22.51km/l의 기록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우승자인 김윤준씨는 내년도 유럽에서 펼쳐지는 '씽크블루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주유상품권 1백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회는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이용해 폭스바겐 남천전시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수영강변-석대고가도로-구서IC를 거쳐 다시 광안대교 출구까지 주행하는 약 35km의 구간을 오직 연료 절감을 위한 운전 스킬로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행코스에 시내 교통 체증 구간이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참가자들 모두 20km/l 이상의 연비를 달성해 에코 드라이빙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폭스바겐은 높은 연비를 구현하는 친환경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비롯하여 자동차 메이커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세계 각 지역에서 환경 보호 활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접 교감하는 활동들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즐거움은 물론 차의 본질을 통한 새로운 삶의 가치를 교감하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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