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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2연패 나지완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사진=뉴시스] |
지난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야구 결승전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나지완은 "8회 점수를 올렸을 때 진짜 울었다. 내가 한 것이 없어서 미안한 게 많았다”고 솔직한 고백에 이어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서 정말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나지완은 팔꿈치 부상으로 큰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이전에 오른 팔꿈치를 다쳐서 이젠 참고 뛰기 힘들정도로 아팠다. 캠프때부터 주사를 이용해서 참고 뛰었는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부상으로 인한 힘겨움을 전했다.
또한 나지완은 "구단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수술 받을 생각이다. 뼛조각이 돌아다녀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말해 보는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