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됐다.
25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전날 실시한 후보자 면접 결과 4명을 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면접을 통과한 후보자는 국토부 출신인 이영근 전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박완수 전 창원시장, 최주현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 윤영두 전 아시아나항공 사장이다.
당초 사장 공모에는 30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을 거친 6명이 면접에 참석했다.
공항공사 임추위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사장 후보 4명을 추천한다. 이후 인사검증을 거쳐 청와대에서 최종 확정한다. 내달 중순쯤 사장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장 자리는 정창수 전 사장이 지난 3월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후 7개월째 공석인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