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이제는 해외 골프여행도 바꿔야 합니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에 식상한 소비자들이 해외 자유골프여행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짐짝’처럼 끌려 다니다 끝나는 해외여행에 만족이 끼어들 틈이 있겠습니까. 소비자 주머니는 가볍고 만족도는 높이는 상품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중국 웨이하이, 칭따오 지역 해외 골프상품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저시대 홍태호 대표는 “탄탄한 중국내 인맥과 골프장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골프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레저시대를 통하면 세상에서 가잘 싼 가격에 웨이하이 3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72홀 라운드에 11만2000원이면 된다.
이런 가격에 해외 골프여행이 가능한 것은 레저시대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웨이하이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 웨이하이 지역 호당가, 천복, 천익 3개 골프장과 협약을 맺어 현지 회원 그린피보다 싼 가격에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
원래 이 가격은 레저시대가 이 지역 3개 골프장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드림 원’ 회원권을 분양받은 회원에게만 적용하는 가격이다.
하지만 홍 대표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에 불만이 있는 고객이 많다는 것을 간파하고 일반 모든 고객들에게 회원가격을 적용했다”며 “고객들이 그 동안 느껴보지 못한 것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태호 대표 [사진=감학선 기자] |
레저시대는 여행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거품을 완전히 뺐다. 일반 패키지 상품을 보면 가격은 싸더라도 그 싼 만큼 현지에서 비용을 발생하게 해 결국 고객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는 경우가 많다.
또 현지의 불만 사항을 해결할 방법도 없다. 한 여행사에서 고객을 모집하는 게 아니라 여러 여행사에서 모집한 고객이다 보니 바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한다.
그러나 레저시대 해외골프여행은 다르다. 두 명이 출발해 두 명이 원하는 시간에 라운드가 가능하다. 4명도 좋고 단체도 좋다. 출발 인원에 상관없이 현지에 도착하면 원하는 시간에 라운드가 가능하고, 원하는 시간에 마사지, 시내 관광 등을 할 수 있다.
이는 현지에 상주 직원이 있기 때문. 현지 직원이 착 붙어 서비스를 해주고 고객의 불만 사항도 바로 해결해 준다.
레저시대는 막 태어난 회사가 아니다. 25년 전통의 골프마케팅 전문 회사다. 국내외 27개 골프장 회원권을 분양했다. 해외 소멸성 회원을 처음으로 기획해 분양했고 수만 건의 국내 회원권을 거래했다.
또 수도권 최초로 선불카드 분양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