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4블록에 짓는 '광명역 파크자이'를 내달 분양한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아파트 875가구와 오피스텔 336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최고 37층, 7개동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59㎡ 285가구, 84㎡ 440가구, 95㎡ 150가구다. 오피스텔은 최고 23층, 1개동으로 지어진다. 면적별로는 61·62㎡ 273실, 98㎡ 63실이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편리한 교통과 주거환경, 배후 수요를 모두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KTX(고속철도) 광명역이 나온다. 광명역세권택지개발 지구에 분양되는 아파트 중 광명역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차로 5분이면 광명IC(나들목)에 갈 수 있다.
오는 2022년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은 지금보다 더 높아진다. 강남순환고속도로와 광명~수원 구간 고속도로 개통도 예정돼 있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초대형 에코파크인 새물공원과 가깝다. 새물공원과는 길 하나를 두고 나란히 있다. 안양시는 3000억원 넘는 예산을 투입해 새물공원을 만들고 있다.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는 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대규모 녹지는 물론 시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오는 2017년 1월 완공 예정이다.
향후 배후수요도 탄탄해질 전망이다. 오는 12월 가구점 이케아 국내 1호점이 들어선다.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과 가깝다. 롯데쇼핑몰도 택지개발지구 안에 입주할 예정이다. 지구 안에는 국제디자인클러스터, 석수스마트타운 산업단지 조성도 계획돼 있다.
GS건설은 광명역 파크자이 모든 아파트와 오피스텔 천정을 높일 예정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천정은 기존보다 최대 10㎝, 30㎝ 높아진다. 전용 59㎡는 거실 면적을 넓히고 84㎡ 전 가구에 알파룸을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한다. 단지 안에 자이안센터와 도서관, 맘스테이션을 만든다. 맘스테이션은 학교나 학원 등하교 때 부모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소장은 "광명역 파크자이는 편리한 교통은 물론 단지 앞 대규모 공원과 인근 대형 쇼핑몰이 입주한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7월이다.
광명역 파크자이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