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에 이어 이달 중순 누드사진 유출 피해를 입은 제니퍼 로렌스 [사진=신화사/뉴시스] |
TMZ 등 외신들은 할리우드의 젊은 스타들이 누드사진 해킹의 피해를 입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누드사진 해킹 쇼크로 골머리를 앓는 남성들은 대부분 배우이며, 연령대도 낮다.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력한 후보까지 거론되는 상황. 이들은 지난주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해 킴 카다시안, 앰버 허드, 바네사 허진스 등 2차 누드사진 피해자가 속출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할리우드에서는 해킹 등에 의해 누드사진이 인터넷에 유출, 망신을 당한 남성스타들이 적지 않았다. 대부분 무명 시절 재미삼아 찍었던 누드사진이었다. 톱스타들은 부끄러운 과거가 드러날 때마다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야 했다.
외신들은 “재미로 누드사진을 찍고 이를 친구들과 공유한 일부 스타들이 벌벌 떨고 있다”며 “친구들에 일일이 메시지를 보내고 입단속을 하는 등 나름의 해결책을 동원하고 있지만 전문가의 해킹에는 속수무책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