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신공이 지난 21일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제10회 베트남 유학생의 날'를 열었다.
국내에서 열리는 베트남 관련 행사 중 최대 규모다. 베트남 독립기념일(9월 2일)을 기념하고 한국에 있는 베트남 유학생을 격려하는 자리다.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유학생 15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함께 했다.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 현 주한 베트남 대사와 전 주한 베트남 대사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한신공영은 국내에 머물며 학업에 매진 중인 베트남 유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베트남 대사관은 한신공영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베트남 유학생회 및 베트남 대사관의 원활한 협력 관계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와 함께 양국의 우호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학생 장학 사업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현지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한신공영은 베트남에서 CJ제분플랜트, 빈푹성 상수도, 탕수안 지하차도 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호치민 고속도로를 포함해 앞서 수주한 4개 현장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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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지난 21일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제10회 베트남 유학생의 날'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오른쪽에서 5번째), 호앙 뚜언 아인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서 4번째),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오른쪽에서 3번째) 등이 참석했다.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