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사격선수 김청용이 한국 첫 2관왕에 등극했다. [사진=뉴시스] |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뉴스핌=대중문화부] 고교생 사격 선수 김청용이 한국의 첫 2관왕에 깜짝 등극했다.
김청용은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2점을 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미 10m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딴 김청용은 이로써 한국의 첫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김청용이 첫 2관왕에 오른 데 힘입어 21일 현재 대회 1위를 지키고 있다.
사격 김청용의 한국 첫 2관왕은 본인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더 주목된다. 당초 금메달이 유력했던 진종오(35·KT)는 이날 결선에서 179.3점으로 김청용, 중국의 팡웨이(199.3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격 김청용의 한국 첫 2관왕에 외신들도 관심을 보였다. 일본 언론들은 “침착한 경기운영에 흔들림 없는 고교생 사격선수 김청용이 한국에 첫 2관왕이라는 선물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