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수영 자유형 200m 결승진출을 결정하는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박태환의 결승 진출은 21일 오전 일찌감치 결정됐다. 박태환은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초50초29로 3조 1위를 차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박태환의 결승 진출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3회 연속으로 수영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박태환이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은 있다.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박태환은 중국의 쑨양을 꺾어야 금메달을 장담할 수 있다.
결승 진출전에서 박태환은 총 26명 중 4위를 마크했다. 박태환은 기록보다 1차 목표를 완수하며 만족을 표했다. 박태환의 결승 진출을 두고 전문가들은 “6번 레인에 배정된 것은 매우 잘한 것”이라며 “아마 6번 레인을 따기 위해 전체 4위로 결승 진출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태환이 참가하는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수영 자유형 200m 결승은 21일 오후 7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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