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산소같은 점화 기대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사전유출 해프닝으로 눈길을 모은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점화자로 이영애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개막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점화자는 전통적으로 스타디움에 등장하기 직전까지 비밀이 유지되는 것이 원칙. 하지만 18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방송사 관계자들에 배포한 개회식 해설서에 이영애를 암시하는 설명이 붙어 사전유출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해설서에는 아시안게임 성화 점화자에 대한 이력을 설명하며 사실상 이영애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이 해설서에는 아시안게임 성화 점화자가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한 인물이라고 명기됐다.
2003년 드라마 ‘대장금’으로 원조한류스타로 떠오른 이영애는 중국에 학교를 건립한 바 있다. 때문에 인터넷에는 성화 점화자로 이영애가 유력한 것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다. 일부에서는 조직위가 사전에 유출된 이영애의 대체주자를 뽑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시간상 성화 점화자는 그대로 이영애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은 19일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