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스카이TV가 운영하는 24시간 UHD 전용채널 '스카이UHD (skyUHD)'가 초고화질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014 FW Seoul Collection' 패션쇼와 여행 시리즈 '레일로드 3부작'을 신규 편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2일,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전국 단위의 UHD방송을 시작한 스카이UHD는 지난 1일부터 올레TV로 방송되는 24시간 UHD 전문 채널이다.
스카이UHD는 첫 번째 신작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런웨이를 생생한 UHD 화질로 전달하는 '2014 FW Seoul Collection'을 매주 시리즈로 방송할 예정이다. '2014 FW Seoul Collection'은 이상봉, 김홍범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시작으로 오는 19일에 첫 방영한다. 이어, 26일에는 박기옥, 박승건 디자이너, 내달 3일에는 스티브&요니, 최지형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9일 방송에서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미국 '옐로우스톤 호수'에서 얻은 모티브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트적인 감성을 적용한 다양한 의상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김홍범 디자이너는 1970년대 출간된 앨빈 토플러의 '미래의 충격(FUTURE SHOCK)' 표지와 내용에서 영감을 받아 상상을 담아낸 콜렉션을 진행한다.
스카이UHD를 통해 시청자들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선택한 색감과 하운스투스 패턴 등을 비롯해 김홍범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 소재의 세밀한 특징까지 런웨이를 실제로 눈 앞에서 확인하듯 살펴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또 다른 프로그램은 '레일로드 3부작'으로, 기차여행을 통해 국내 자연의 절경과 역사,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방송이다. '레일로드 3부작'은 스카이UHD의 여행 프로그램 '천혜의 지상낙원 코타키나발루', '제주 힐링 로드'에 뒤 이은 신작으로 총 3부로 구성됐다. 첫 방송은 오는 19일에 시작된다.
스카이UHD 관계자는 "스카이UHD가 선보이는 신작 프로그램은 비주얼 특징이 강한 패션, 예술, 자연, 문화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초고화질인 UHD로 시청자의 만족감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스카이UHD는 신작 프로그램을 통해 마치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뛰어난 시청각 품질로 브라운관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