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선수단 본진이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선수단 본진이 입국했다.
김영훈 북한올림픽위원장을 비롯한 북한선수단 본진은 16일 오후 6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 이날 오후 7시22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예정보다 10분쯤 늦게 입국한 북한선수단 본진은 김영훈 위원장과 손광호 부위원장, 김병식 선수단장 등 임원들과 선수 및 감독 등 총 87명이다. 입국심사 등을 마치고 오후 8시20분경 환영인파 앞에 등장한 북한선수단 본진은 차분하게 게이트를 빠져 나갔다. 일부는 손을 흔들며 환영인사에 화답했다.
이날 입국한 북한선수단 본진은 경찰 호위 속에 대기 중이던 45인승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선수촌으로 향했다. 북한선수단 본진이 입국하며 아시안게임 준비를 마친 북한은 축구와 수영, 양궁, 육상, 복싱 등 14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은 19일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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