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샘컴퍼니] |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피꼴로에서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배우 홍지민, 김현진, 임기홍, 정상훈, 백주희, 박훈, 김효연, 정재헌이 참석한 이날 프레스콜은 정상훈의 사회로, 하이라이트 시연과 기자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완전보험주식회사 직원들의 활기찬 일상을 표현한 넘버 ‘각종 보험’을 시작으로 홍지민이 함께 한 ‘이혼준비녀’, 노부부의 인생 이야기가 맛깔스럽게 담긴 ‘커플이야기’, 정상훈(한보장 역)이 노래하는 ‘나의 꿈’이 차례로 시연됐다.
이어 백주희, 정재헌, 임기홍의 유쾌한 케미가 돋보이는 ‘DX-7’과 실패를 딛고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는 ‘내겐 꿈이 있어’가 웃음과 감동을 줬다.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는 기발한 보험 아이템을 개발해 최고의 보험왕이 되려는 한보장(정상훈 박훈)을 비롯해 행복해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시대 사람들을 그리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최재광 음악감독이 극작가로서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도 눈길을 끈다. 샘컴퍼니와 광뮤지컬컴퍼니가 5년 간의 프리프러덕션 과정을 거쳐 마침내 무대에 올리는 것이다.
16일 오후 서울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샘컴퍼니] |
지난 11일 개막한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는 오는 11월2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