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 [사진=유튜브 캡처] |
가시연꽃은 꽃과 뿌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 가시가 돋는 미나리아재비목 속씨식물이다. 아침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정오에 만개하고 정오가 지나면 꽃잎과 꽃받침이 닫히는 독특한 생태시계를 갖고 있다.
가시연꽃은 멸종위기종 2급에 해당하는 귀한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낙동강 일대에 군락이 형성됐으나 환경오염 탓에 사라졌다. 백 년 만에 피는 꽃이라는 수식어가 환경오염 탓에 딱 들어맞은 셈이다.
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은 이번에 홍천에서 군락이 발견됐다. 지난해에는 태안에서 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 자생지가 발견돼 학계가 떠들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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