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갤러리아 명품관이 미국 뉴욕 맨하튼 5번가의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Bergdorf Goodman)’’과 손 잡았다.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박세훈)는 서울 강남 갤러리아명품관과 미국 뉴욕 버그도프굿맨과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 VIP 고객들이 상호 백화점 방문 시, 상대방 백화점의 VIP 고객에게 제공되는 VIP 서비스와 혜택을 동일하게 받는 것과 양사 모두 각각 서울과 뉴욕에 소재된 타 백화점과 동종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지 않는 다는 것이 이번 협약내용의 골자이다.
갤러리아에게 이번 버그도프굿맨과의 제휴는 ‘the Galleria’의 Global Branding 확대를 위한 첫 출발점이고, 향후 세계 유명 최상급 백화점과의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 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버그도프굿맨은 뉴욕 맨하탄 미드타운 5번가에 위치한 뉴욕 대표 명품 백화점이다. 유명 명품 브랜드와 백화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최고의 쇼핑거리 5번가에서도 가장 럭셔리한 백화점으로 손꼽힌다.
갤러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리테일러로서의 입지를 구축한다. 또한 전 세계 VIP들이 모이는 뉴욕에서도 최고의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꼽히는 버그도프굿맨과의 고객 서비스 공동 제공으로 해외 신규 고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이번 갤러리아와 버그도프굿맨의 파트너십은 프리미엄 백화점 간의 글로벌 제휴이며 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속적 협력관계를 계획한다는 점에서 국내 프리미엄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갤러리아명품관 유제식 점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리테일러 갤러리아가 뉴욕 최고의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과의 독점제휴 협약을 맺은 것은 갤러리아의 MD와 마케팅, 서비스의 수준이 세계적인 VIP고객들에게도 인정 받는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해외 최고급 백화점과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갤러리아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