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공보실장 - 지금부터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 문 - 방금 말씀 잘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진단도 중요하지만 전망이 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오늘 통방 전문에서 경제주체들의 부진한 심리가 뚜렷이 회복되지 못했다고 적시하셨는데요. 정부의 확장적인 경기부양책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위축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시는지, 아니면 앞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시는지 먼저 말씀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시장에서는 한은의 정책공조 노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부에서는 한은이 충분한 논리 없이 경제주체들의 심리에만 의존하고 있어서 한국은행의 스탠스를 가늠하기 힘들다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총재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총 재 - 저희들이 지난달에 금리를 내릴 때 내리는 사유로서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세월호 이후에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상당히 위축되어 그것이 내수부진을 장기화시켜가지고, 그 다음에 그것이 상당히 저성장 기조를,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현실화시킬 그럴 가능성에 저희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내렸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이후의 상황을 보면 소비심리는 소폭 나아진 것으로 보이고 실제 최근 모니터링에 의하면 소비동향 통계로 봤을 때 소비심리는 상당부분 회복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단지 기업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앞으로는 경기회복이 좀 가시화 되면 그 다음에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이 조금 더 구체화 되면 기업의 투자심리도 조금 나아지리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상당히 그것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기인한 바가 크기 때문에 회복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못할 거다 이런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아까 심리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금리를 내린 것은 적절치 않지 않느냐 말씀하셨는데, 사실상 그 당시에는 심리위축 상태를 그대로 방치해서는 그야말로 자기실현적 기대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심리위축이 자칫하면 내수부진의 장기화를 초래할 가능성, 그런 우려가 상당히 컸기 때문에 저희들이 인하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좀 아까 총재님께서 오늘 금통위에서 한 분의 소수의견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이 소수의견이 추가 인하를 주장하신건지 좀 확인을 해 주시고요.
그리고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의 연내 추가인하 여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하신 향후 통화정책방향을 보면 성장세를 지원하는 가운데 물가를 목표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 이렇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물가는 지금 목표제 하한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당분간 뚜렷하게 상승압력은 높지 않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성장세를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이 운용이 될 것 같은데요. 현재 국내 경기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좀 말씀을 해 주시고, 그리고 지난달 금리인하와 정부의 경제활성화대책 효과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그리고 앞으로 경기성장세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시는 그 시점이 3분기 경제성장률을 보고 판단하실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십시오.
총 재 - 오늘 한 분의 소수의견은 추가 인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현 경기상황은 저희들이 모두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세월호 이후에 상당히 침체되었던 내수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그 회복세는 견고하지 못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저희들이 지난달에 금리도 내리고 정부가 여러 가지 경제활성화 조치를 취하면서 부분적으로 효과는 있다고 봅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심리적인 측면에서 부분적인 심리개선 효과가 있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그 다음에 저희들이 금리인하 이후에 소위 금융시장으로의 파급효과, 1차적으로 금리파급 효과는 비교적 원활하게 작동을 하고 있다 그렇게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 인하가 필요한지 아닌지는 제가 여기서 미리 예단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는 거고 제가 거듭해서 말씀드립니다만 금리를 내리고 나서의 효과를 어느 정도 측정하려면 그것을 관측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 여러 가지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많이 있습니다. 그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면서 저희들이 판단할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질 문 - 방금 말씀 잘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진단도 중요하지만 전망이 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오늘 통방 전문에서 경제주체들의 부진한 심리가 뚜렷이 회복되지 못했다고 적시하셨는데요. 정부의 확장적인 경기부양책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위축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시는지, 아니면 앞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시는지 먼저 말씀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시장에서는 한은의 정책공조 노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부에서는 한은이 충분한 논리 없이 경제주체들의 심리에만 의존하고 있어서 한국은행의 스탠스를 가늠하기 힘들다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총재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총 재 - 저희들이 지난달에 금리를 내릴 때 내리는 사유로서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세월호 이후에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상당히 위축되어 그것이 내수부진을 장기화시켜가지고, 그 다음에 그것이 상당히 저성장 기조를,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현실화시킬 그럴 가능성에 저희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내렸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이후의 상황을 보면 소비심리는 소폭 나아진 것으로 보이고 실제 최근 모니터링에 의하면 소비동향 통계로 봤을 때 소비심리는 상당부분 회복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단지 기업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앞으로는 경기회복이 좀 가시화 되면 그 다음에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이 조금 더 구체화 되면 기업의 투자심리도 조금 나아지리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상당히 그것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기인한 바가 크기 때문에 회복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못할 거다 이런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아까 심리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금리를 내린 것은 적절치 않지 않느냐 말씀하셨는데, 사실상 그 당시에는 심리위축 상태를 그대로 방치해서는 그야말로 자기실현적 기대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심리위축이 자칫하면 내수부진의 장기화를 초래할 가능성, 그런 우려가 상당히 컸기 때문에 저희들이 인하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좀 아까 총재님께서 오늘 금통위에서 한 분의 소수의견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이 소수의견이 추가 인하를 주장하신건지 좀 확인을 해 주시고요.
그리고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의 연내 추가인하 여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하신 향후 통화정책방향을 보면 성장세를 지원하는 가운데 물가를 목표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 이렇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물가는 지금 목표제 하한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당분간 뚜렷하게 상승압력은 높지 않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성장세를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이 운용이 될 것 같은데요. 현재 국내 경기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좀 말씀을 해 주시고, 그리고 지난달 금리인하와 정부의 경제활성화대책 효과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그리고 앞으로 경기성장세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시는 그 시점이 3분기 경제성장률을 보고 판단하실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십시오.
총 재 - 오늘 한 분의 소수의견은 추가 인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현 경기상황은 저희들이 모두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세월호 이후에 상당히 침체되었던 내수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그 회복세는 견고하지 못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저희들이 지난달에 금리도 내리고 정부가 여러 가지 경제활성화 조치를 취하면서 부분적으로 효과는 있다고 봅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심리적인 측면에서 부분적인 심리개선 효과가 있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그 다음에 저희들이 금리인하 이후에 소위 금융시장으로의 파급효과, 1차적으로 금리파급 효과는 비교적 원활하게 작동을 하고 있다 그렇게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 인하가 필요한지 아닌지는 제가 여기서 미리 예단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는 거고 제가 거듭해서 말씀드립니다만 금리를 내리고 나서의 효과를 어느 정도 측정하려면 그것을 관측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 여러 가지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많이 있습니다. 그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면서 저희들이 판단할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