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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16 챔피언십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이승우 [사진=뉴시스] |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한국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태국전에서 이승우의 선제골에 힘입어 2-0 완승했다.
앞선 조별리그 1·2차전에서 오만과 말레이시아에 승리한 한국은 대회 3연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B조 2위인 일본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차세대 메시로 각광받는 이승우(FC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 전반 46분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골감각을 뽐냈다. 이틀 전 말레이시아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승우는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승우의 골로 기세를 올린 한국은 후반 17분 황태현(광양제철고)의 추가골로 태국을 2-0으로 꺾었다.
한편 이승우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맞붙을 일본을 반드시 꺾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