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경환 “창조경제에 강력한 전략…판교를 韓 실리콘밸리로”

기사입력 : 2014년09월10일 15:00

최종수정 : 2014년09월10일 15:11

“인근에 제2밸리도 조성할 것”

[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는 창조경제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민간과 함께 가고 보다 강력한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고 인근에 제2밸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존 R&D 중심의 지원사업을 R&D에 그치지 않고 멘토링, 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을 함께 지원해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최 부총리는 “판교 테크노밸리는 IT, BT, CT 등 업종이 다양하면서 유사업종간 밀집도가 높아 융복합에 유리하고 성공노하우가 많고 도전정신이 탁월하며 매출액 대비 R&D 지출비중도 타지역에 비해 월등한 지역”이라며 “그러나 산학연 기술협력 부진, 투자자금 조달 곤란, 문화 및 편의시설 부족, 폐쇄적 네트워크 등의 단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판교의 단점을 보강하기 위해 벤처·창업 지원기관과 ICT신산업 인프라를 집적하고 산학연 협력공간 마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전용 R&D 사업 신설 및 펀드 조성 등을 통해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현재 부족한 입주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제2밸리도 인근에 조성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예산규모와 세부방안은 2015년 정부예산안과 창조경제 전략회의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실증단지, 첨단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사업, 수요연계형 데일리케어 실증단지, 개방형 스마트홈 기술개발 및 실증 등 대형 실증사업에 대한 창조경제 지원예산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여러 부처의 지원사업을 최대한 집중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담기업들과 매칭해 기업의 창의성과 유연성, 효율성을 접목하는 한편 창업·혁신 지원기관을 집중하고, 혁신과 융합,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창출되는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