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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축구국가대표팀 기성용이 7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앞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한국대표팀은 지난 5일 경기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남미의 '복병'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는 베네수엘라와는 수준이 높은 강팀이다.
베네수엘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9위로 한국(57위) 보다 2배 가까이 높은 반면 우루과이 랭킹은 6위로 10배 가까이 우위에 있는 팀이다.
한국의 우루과이 역대전적은 1무5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우루과이는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에서 '핵이빨' 파문을 일으켰던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와 '베테랑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은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망), 막시 페레이라(벤피카),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이번 월드컵 16강은 물론 지난 2010남아공월드컵 4강을 함께 일궜던 멤버 중 상당수가 그대로 대표팀에 남았다.
우루과이는 장거리 비행 직후였던 지난 5일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과 우루과이전이 치러질 고양종합운동장의 수용규모인 3만5000석은 이미 매진됐다.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에 네티즌들은 "한국 우루과이 중계방송 어디서 하나"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 기대된다"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 이동국 또 나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