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랜드로버, 콤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 세계 최초 공개

기사입력 : 2014년09월04일 16:46

최종수정 : 2014년09월04일 16:46

<디스커버리 스포츠>
[뉴스핌=우동환 기자] 랜드로버는 2015년 출시될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첫 번째 모델, 프리미엄 콤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Discovery Sport)를 4일 공개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 특유의 전천후 주행능력과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감, 안정성, 편의성이 극대화된 프리미엄 콤팩트 SUV다. 랜드로버의 혁신적인 차세대 디자인, 더욱 강력해진 고효율 파워트레인, 최첨단 주행 및 안전 기술,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40마력의 Si4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50PS, 190PS 두 종의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2015년 하반기에는 CO2 배출량을 119g/km까지 줄인 ED4 터보 디젤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모든 엔진은 지능형 스톱/스타트 기술, 고압력 직분사 방식을 적용해 혁신적인 연비 향상과 CO2 배출량 감소를 이뤄냈으며, 획기적인 기술을 통해 엔진 소음도 감소시켰다. 전 모델에 탑재된 9단 자동 변속기는 신형 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뤄 동급 최고의 정제성, 효율성,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고급스러운 차체 디자인과 뛰어난 다목적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진보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미래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콤팩트 SUV임에도 긴 휠베이스로 견고한 스탠스를 완성했으며, 랜드로버의 플래그십모델인 레인지로버와 비슷한 수준의 뒷좌석 레그룸 공간을 제공한다. 최적화된 볼륨, 비율, 스탠스는 클램쉘 보닛, 6각형 패턴의 독특한 메쉬 그릴 등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들로 한층 더 강조되며, 강인한 프론트엔드, 날렵한 전면 윈드실드의 각도, 전형적인 벨트라인과 루프라인은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독특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 특성을 나타낸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내부에는 최초로 선보이는 최고급 가죽 소재의 시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2열 시트를 전후로 160mm까지 조절할 수 있어 동급 5인승 경쟁 모델과 비교해 훨씬 스마트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초고장력 강철(Ultra High-Strenth Steel)과 경량 알루미늄 패널로 구성된 모노코크 차체는 높은 수준의 비틀림 강성을 갖추면서 견고하고 가벼워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발휘시킨다.

전방 코일스프렁 스트럿(Coil-sprung struts), 후방 멀티링크(multi-link)를 결합해 민첩성은 높이고 내부 소음은 감소시켰다. 이러한 새로운 설계는 리어 서스펜션 터렛이 적재 공간을 침범하는 것을 최소화해 넓은 적재 공간과 동급 최고의 2열 시트 공간을 확보하는데 핵심 요소로 적용됐다.

또한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차량의 전/후방 및 중앙 어디든 장애물 통과가 쉽게 만드는 동급 최고의 212mm 지상고, 접근각(25°) 및 탈출각(31°), 브레이크 오버 각도(21°)를 갖췄으며 600mm의 도강능력을 발휘한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트랙션&스태빌리티 시스템, 최첨단 서스펜션은 랜드로버의 핵심 DNA인 오프로드 성능을 배가시킨다.

다재다능함을 극대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광범위한 선택 범위를 제공하기 위해 2륜 구동, 항시 4륜 구동, 액티브 드라이브라인 등 총 세 가지 드라이브트레인(drivetrain) 옵션이 준비됐다.
 
탑승객 및 보행자 안전 수준 또한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 보다 진보된 보행자 에어백 기술과 자동 비상 브레이크(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가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됐다. 능동형 안전 기술로 운전자 및 탑승자 에어백, 무릎 에어백, 측면 커튼 및 흉부 에어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탑승자 안전 패키지도 제공된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8인치 터치크스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첨단 기술도 탑재됐다.

영국 랜드로버 개발 센터에서 디자인, 설계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리버풀 헤일우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2015년 초 전 세계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