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몽드드 물티슈 측 "환불 멈추고 다시 일어설 기회 달라" 호소

기사입력 : 2014년09월03일 16:06

최종수정 : 2014년09월03일 16:06

몽드드 측이 환불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사진=몽드드 홈페이지]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몽드드 측이 환불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3일 몽드드 임직원들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을 멈춰 주세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게재했다.
 
몽드드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화장품원료로 사용 가능한 안전한 성분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일간 논란이 되었던 몽드드 물티슈에 대한 안전성 역시 확인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해 고객님들께 많은 걱정과 불안감을 안겨드려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사실상 몽드드는 지금 절체절명의 경영 위기에 놓여있다. 기존의 판매량에 절반도 못 미치는 주문량과 협력사와의 거래 중단, 밀려드는 환불 요청과 반품 물티슈의 쇄도 등 너무나도 많은 시련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의 발표로 해당 성분과 지금까지의 몽드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이 밝혀졌지만, 이미 너무나도 큰 타격을 입었다. 다시 일어서기 힘들만큼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진실된 한 기업이 여기서 침몰하지 않도록 기회를 달라.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업이 되겠다는 초심과 이번 사태로 인해 더욱 다져진 신념으로 더 안전한 제품으로 보답 드리며 다시 일어서겠다”라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 물티슈 업계 1, 2위로 불리는 몽드드와 호수의 나라 수오미가 가장 먼저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몽드드 물티슈에 네티즌들은 "몽드드 물티슈, 안타깝네", "몽드드 물티슈, 보도가 잘못된 건가?", "몽드드 물티슈,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