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파이 앱 단속, 폴 안티스파이앱 개발 27일 무료 배포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경찰이 스마트폰 사용자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명 '스파이 앱'을 삭제하는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스마트폰에 스파이앱이 설치돼 있는지를 탐지해 이를 바로 삭제할 수 있는 '폴 안티스파이앱'을 개발해 구글 앱스토어를 통해 27일 무료 배포했다고 밝혔다.
폴 안티 스파이앱은 시중에 유통되는 12가지 스파이앱을 모두 색출해 지울 수 있고 구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스파이앱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스파이앱 내려받기 인터넷 주소를 누르도록 방법이 진화했다"며 "오는 10월까지 8개 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스파이앱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