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바현에 출몰하는 배트맨 [사진=트위터] |
[뉴스핌=김세혁 기자] 최근 일본 치바현에 영화 주인공 ‘배트맨’을 코스프레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이 남성(추정)은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인공 배트맨과 똑같은 복장을 갖추고 오토바이를 운전한다.
네티즌들이 찍어 SNS에 올린 '치바토만' [사진=트위터] |
이 남성을 목격한 트위터리안들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남성이 착용한 옷은 할리우드 의상팀이 만든 배트맨 수트와 비교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더욱이 흥미로운 것은 이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 영화에 등장하는 ‘배트포트’처럼 개조한 이 오토바이는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다는 게 목격자들 주장이다.
치바현 고속도로에 출몰, 눈길을 끌고 있는 이 남성은 배트맨을 무척 좋아하는 아저씨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그런 그에게 ‘치바토만(치바와 배트맨을 합침)’이라는 애칭까지 붙여줬다. 치바토만의 정체와 관련, 일각에서는 경찰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