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공개된 두 살 꼬마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루게릭(ALS)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두 살 꼬마숙녀의 동영상 한 편이 주목 받고 있다.
25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가한 용감한(?) 두 살 어린 소녀를 담았다.
귀여운 분홍색 바지를 입은 이 소녀는 의자에 앉아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난데없이 물벼락을 맞는다. 뒤에서 물을 뿌린 인물은 소녀의 부모로 보인다. 꼬마는 물벼락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벌떡 일어나 "젠장(Fxxking hell)"이라고 외친다. 소녀는 얼음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쓴 뒤 다음 사람을 세 명 지목하는 방식으로 유행하고 있다.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똑같이 얼음물을 맞거나, ALS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이 소녀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최연소 참가자로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