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집중된 부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경로당이 붕괴됐다. [사진=뉴시스] |
25일 부산에 기록적 국지성 폭우
지하철침수에 산사태 경로당 붕괴
[뉴스핌=대중문화부] 25일 오후 부산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 경로당이 붕괴됐다.
부산시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부산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오후 2시20분경 북구 구포동 아파트 경로당이 산사태로 붕괴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아파트 경로당이 붕괴했다"며 "다행히 산사태로 경로당이 붕괴된 현장에서 사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부산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부산지하철이 침수되고 양덕여중이 물에 잠기는 등 사고가 이어졌다. 양덕여중 학생 400여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 무사히 전원 구조됐다. 부산지하철공사는 침수된 지하철 양방향 전동차 운행을 중단하고 사고 복구에 나섰다.
부산시 관계자는 "25일 부산에 기록적 폭우가 내려 부산지하철·양덕여중 침수, 산사태로 인한 경로당 붕괴 등 물난리가 속출했다"며 "26일 아침 출근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