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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세월호 대치…향후 국회 일정 영향 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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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국감 사실상 불발…정기국회에 영향·예산안 처리 부실 등 우려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가 세월호 국면의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분리 국감'과 9월부터 시작될 정기 국회 등 국회 운영이 파행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여·야·유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 구성을 재차 내세우면서 배수의 진을 쳤다. 새정치연합은 답변 기한을 이날로 정한 뒤 새누리당이 이 제안을 거절하면 '끝까지 싸우는' 방법을 택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분명한 반대 입장이다. 입법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의 말을 경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대의민주주의 제도 하에서 이해 당사자가 직접 입법 논의에 참여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례를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강(强) 대 강(强) 대치가 이어지면서 향후 진행돼야 할 국회 일정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26일부터 진행키로 했던 '분리 국감'이 사실상 불발됐다.

분리 국감은 국정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총 20일 동안 진행되는 국감을 둘로 나눠 열흘씩 진행키로 한 방안이다. 분리 국감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안'를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여야 간 샅바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본회의 개회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분리 국감이 불발될 경우 국정감사는 예년과 같이 정기국회 내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예산안 처리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부터는 국회선진화법의 도입으로 인해 여야가 11월 30일까지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한다고 해도 본회의에 자동상정될 예정이다. 예산안의 연내처리를 위해서다.

하지만 분리국감이 불발돼 국감이 예년처럼 10월경 이뤄지는 상황에서 여야 간 예산안 심사를 마쳐야 할 기한만 11월 30일로 앞당겨진다면 그만큼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여야 대치상황이 이어진다면 오는 9월부터 100일 동안 진행돼야 할 정기국회 일정 자체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새정치연합이 '국회 보이콧'이나 '장외 투쟁'의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 정상적인 정기국회 일정을 소화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8시 의총을 재개하고 대여 투쟁의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세월호 국면이 장기화 한다면 여야 모두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박근혜정부의 법안 통과에 브레이크가 걸리게 된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협상안이 당내 반발로 두 번이나 무산된 이후 리더십에 타격을 입은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장기화 된 국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향후 당 재건 등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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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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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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