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벌어진 2014~2015 EPL 2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전을 바라보던 맨유 반 할 감독이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이날 맨유는 선덜랜드와 1-1로 비기며 리그 13위로 떨어졌다. [사진=AP/뉴시스] |
루이스 반 할 리그 첫승 또 실패…13위 추락
[뉴스핌=대중문화부]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스완지시티와 가진 EPL 개막전에서 1-2로 패한 반 할 감독은 맨유 수장으로서 리그 첫승 수확에 또 실패했다. 맨유는 선제골을 터뜨리고도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며 만회골을 넣은 선덜랜드와 비기고 말았다.
맨유는 전반 1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올려준 크로스를 후안 마타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뽑았다. 화색이 돌았던 반 할 감독의 얼굴은 전반 29분 선덜랜드 라르손의 코너킥에 이은 로드웰의 헤딩골이 터지면서 일그러졌다.
다급해진 반 할 감독은은 ‘브로콜리’ 야누자이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맨유 사령탑으로서 EPL 첫 승이 간절했던 반 할 감독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추가점 사냥에 실패하며 아쉬워했다.
이날 선덜랜드와 비긴 맨유는 1무1패(승점 1점)로 리그 13위로 처졌다. 불과 두 경기를 치른 시즌 초반이지만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맨유를 이끌고 선덜랜드에 비긴 반 할 감독의 지휘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