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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OCI(사장 이우현)는 지난 19일부터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OCI 임직원 대학생 자녀 20명과 김재신 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올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적장애인 선수 1700명을 포함해 임원 및 보호자 등 4200여 명이 참가했다.
원주에서 수영과 탁구, 농구, 역도, 보치아 등 5개 종목과 횡성에서 육상, 축구, 배구, 배드민턴, 골프, 인라인 스케이트 등 총 11개 종목이 각각 열렸다.
OCI는 대회 3일간 20명의 임직원 대학생 자녀들을 ‘배드민턴’ 종목의 경기지원인력으로 파견해 출전선수 보조와 기록 측정 보조 등 경기운영 전반을 도왔다.
김재신 사장은 이날 장애인·비장애인이 한 팀이 돼 경기를 치르는 유니파이드 스포츠(Unified Sports) 중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해 장애인 선수들과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김종선 OCI 사회공헌추진단 상무는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장애인들의 도전과 용기를 응원하며 2010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들이 성취감과 환희를 경험하며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