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최경환노믹스, 아베노믹스보다 열등…단기부양 그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경환노믹스 비판과 대안 토론회…"임금소득 증대 노력 전무"

[뉴스핌=함지현 기자] 최경환 경제팀의 경제정책이 단기적 경기부양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민병두·한정애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공동주최한 '최경환노믹스, 비판과 대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민 의원은 "최경환노믹스는 결국 단기적 경기부양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경환노믹스는 미국의 양적완화와 아베노믹스보다 열등하다"며 "미국 오바마 정부와 일본 아베정부에서 추진했던 임금소득 증대 노력이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이라고 혹평했다.

민 의원은 내수·서비스업·가계소득을 강조하고 특히 자영업자와 비정규직의 소득증대 필요성을 언급한 최경환노믹스의 전체적인 방향성에 대해선 '맞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 구체적인 각론에서는 "틀렸다"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최 부총리가 내걸은 LTV(주택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의 완화에 대해 '부채의 경제학'이라고 규정하며 "단기적으로 반짝 상승은 있을지언정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내수위축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사내유보금 때리기에 대해서는 "입구는 유보금 과세로 시작했지만, 출구는 주식부자 감세로 끝난 정책에 불과하다"며 "사내유보금을 처리하는 3가지 경우의 수는 배당·임금·투자인데 패널티 또는 인센티브를 통해 사내유보금을 배당으로 흘러가게 하든, 대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을 더 주든 '서민경제 활성화'와는 별 관계가 없다"고 꼬집었다.

'비정규직-자영업자-하청업체'의 입장에서는 대기업 내부에서 사내유보금을 재벌총수에게 배당으로 더 주거나 대기업 노동자에게 임금으로 더 주어도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가계소득 증대 정책의 성공 여부는 기업 단위를 뛰어넘어 '비정규직-자영업자-하청업체' 노동자들의 가계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대안으로 '자영업자와 비정규직의 소득증대'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한국경제 양극화와 내수침체의 핵심 원인은 대기업의 경영자-투자자-노동에 몰린 부와 소득이 자영업자와 비정규직으로 흘러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업단위를 뛰어넘는 정책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의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질 좋은 사회서비스 일자리 증대 ▲최저임금 인상 및 제도 개선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대항력 강화의 제도적 지원 ▲간접고용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재무적 공시제도 강화 ▲사회임금강화 정책의 구체적 추진 ▲근로소득장려세제(EITC) 개선 ▲노사정위원회 역할 강화 등의 정책을 제언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