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19개 민생법안 점검] "골든타임 놓치지 말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경제활성화·민생법안 심의하자" VS 野 "특정 집단 특혜 법안"
"경제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임 후 1개월 동안 경제회복을 위한 경제정책방향과 세법 개정안, 투자활성화 방안 등을 잇따라 내놓았다. 소위 '최경환노믹스'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꽃피기 위해서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새누리당은 19개 민생 및 경제활성화 법안을 국회에 시급히 처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핌은 이들 19개 법안의 국회 논의 현황과 쟁점을 짚어봤다.<편집자>
▲그래픽= 송유미 기자
[뉴스핌=고종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정홍원 총리·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앞다퉈 국회에 계류된 19개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주장의 핵심은 골든타임이다. 김무성 대표는 내수 부진과 소득 정체로 서민들의 살림살이 악화를 우려했다. 기업의 새로운 투자도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하자는 거다.

◆경제활성화 법안 경제 효과는?

19개 법안은 크게 투자활성화·주택매매시장정상화·금융 및 개인 정보보호·민생안정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투자로 이끌고 안정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투자활성화 법안 중 당정이 처리 1순위로 추진하고 있는 법안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다.

두 법안은 의료법인 자회사의 영리법인 설립 허용과 국내 보험사와 계약한 외국인 환자 유치 허용 등의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정부는 2017년까지 연간 50만명의 해외 환자 유치와 1조5000억원의 진료수입을 예상한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거듭 언급했던 학교 인근에 교육환경에 유해하지 않는 관광숙박시설 입지를 허용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도 경제활성화 이슈의 중심에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호텔건립을 추진할 의사를 가진 곳이 41개다. 문체부는 약 2조원의 경제효과와 4만7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선상 카지노를 허용하는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도 경제활성화 꼬리표를 달았다.

크루즈법이 통과되면 2015년 100만명, 2020년까지 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유치되고, 5조원의 경제효과와 3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할 것이라는 게 정부 측의 설명이다.

마리나항만법은 2017년까지 8000개의 신규 일자리와 1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리나 항만 구역에 주거시설을 허용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

크라우드(crowd) 펀딩 제도의 도입 근거를 마련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업·중소·벤처기업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경제 효과는 예단키 어려우나 해당 기업 집단의 성장 기반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주택법) ▲ 월세임차인세제지원 확대(조세특례제한법) ▲ 2000만원 이하 소규모 주택임대 소득 3년간 비과세(소득세법) ▲ 재건축 부담금 부과 폐지(재건축초과이익환수폐지법) 등 침체된 주택 경기를 회복시키려는 법안도 정부와 새누리당의 주요 논의 대상이다.

특히 최경환 부총리가 관련 법안 추진에 적극성을 띄고 있다. 앞서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완화 정책은 내놓은 최 부총리는 공식석상에서 주택 정상화와 도심 재생 사업 관련 법안의 통과를 거듭 촉구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설치법(국가재정법)·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개별 급여체계 개편법(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이 민생안정을 위한 법안으로 이름을 올렸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활성화 법안들은 물론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법안조차도 모두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며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입안해 논의 중인 기초생활보장법이 통과돼야 후반기에 23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수 있다. 해당 상임위 간사·위원장들께서는 지속적으로 민생·경제 법안 심의를 요구해 달라"고 말했다.

◆경제활성·민생안정하자는 데 왜?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대부분의 19개 경제활성화 법안에 반대하거나 수정 논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1순위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은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영리자회사 허용이 의료영리화·의료민영화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하면서 의료 공공성이 무너질 것이라는 게 이유다. 또 원격진료 부분은 대형병원을 위한 특혜라며 불가론을 내세우고 있다.

관광진흥법도 일명 '대한항공 특혜법'으로 규정하면서 야당은 특정 집단을 위한 것으로 비판의 날을 유지하고 있다. 나아가 학교 근거리에 호텔을 짓는다는 것 자체도 학습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를 대고 있다.

또 야당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폐지법도 강남 등 특정 지역에 혜택이 집중될 수 있고 투기 과열 가능성도 반대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야권에선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을 주거복지강화와 전월세상한제 등과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선상카지노와 마리나항만 개발이 현재 상황과 배치된다는 분위기도 강하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분위기와 배치된다는 이유에서다. 선박규제완화 부분도 일부 손질해야 한다. 이에 앞서 언급한 법안과 달리 세월호 국면이 마무리되면 여야 간 처리를 위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상공인기금법과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법은 국회에서 손질을 통해 수정안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당안 중 일부 내용이 실제 소외 계층에 적용되기 어렵게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41만명의 특수형태 업무 종사자의 산재보험 적용 확대를 위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은 여권에서 반대하고 야권에서 찬성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적용 범위를 들어 축소를 요구하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환영의 의사를 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